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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4
㈜지에스티지, 한지형 잔디 보호 위한 ‘쿨링매트’ 출시

[한국금융경제신문 이은현 기자]인조잔디 전문업체 ㈜지에스티지(대표이사 이효상)는 고온기 그린을 보호하는 천연잔디용 쿨링매트(Cooling Mat)를 새롭게 개발해 출시했다고 밝혔다.
여름이 되면 연일 30 도에 육박하는 무더위가 장기간 이어지면서 전국 골프장들은 코스관리에 주력하고 있다. 골프장 식재 잔디 초종은 생육적온에 따라 크게 난지형과 한지형으로 분류되는데 현재 국내 골프장 그린에 식재된 잔디 는 한지형 잔디 중에서 크리핑벤트그래스(Creeping Bentgrass)가 주로 적용된다.
크리핑 벤트그래스의 경우 생육적온이 15∼25℃로 우리나라 봄과 가을에는 생육이 왕성하나 고온다습한 여름철에는 하고 현상(Summer decline)을 받아 생육이 급격히 쇠퇴하고 병해충 피해도 크게 증가하게 된다. 이같은 여름철 벤트그래스 생육쇠퇴현상은 주로 고온 다습한 기후, 배수불량, 일조량 부족 및 공기의 순환불량 등에 의해 발생 하는 복합적 스트레스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이상고온에 따른 코스 표면 온도상승으로 하고현상이 발생해 잔디 생육이 급격히 불량해지고 심하면 고사하는 경우도 빈번하다. 이러한 여름철 고온기 스트레스 상태에 서 벤트그래스를 고품질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강렬한 자외선을 차단하고 그린 표면의 토양온도를 낮추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지에스티지가 개발한 쿨링 커버매트는 하고현상을 완화시켜 고온기 잔디를 보호하는 천연잔디용 커버매트 제품이다. 쿨링매트는 ‘Toray Lumipol Yarn’이라는 세라믹 원사 소재를 적용해 강한 햇빛을 막고 열 방출 능력도 뛰어나다. 실제로 지에스티지가 한 잔디전문 연구 기관을 통해 지난 해 여름 실시한 실험결과에서도 피복하지 않은 무처리구에 비해 모든 쿨링매트 피복처리구에서 토양 온도가 1~7℃ 범위 내에서 낮아진 것을 확인했다.
또 최고기온이 높을수록 처리구 비처리구의 토양온도 차가 크게 나타났다. 잔디식재지 토양 수분함량에 미치는 영향 조사에서도 쿨링매트를 피복하지 않은 무처리구에 비해 쿨링매트 피복처리구에서 토양 수분함량이 살짝 높게 나타났다. 이는 쿨링매트 피복이 토양과습 조건을 유발해 잔디생육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여름철 고온기 한지형잔디 그린에 쿨링매트 피복은 토양온도를 낮추고 잔디뿌리 생육을 촉진해 여름철 한지형잔디(벤 트그래스, 켄터키블루그래스) 하고현상을 완화하는데 효과적 방법으로 판단된다.
지에스티지 관계자는 “자사 천연잔디용 쿨링매트는 UV, IR, VR 반사 및 차단 기능이 탁월하고 열전도성도 우수해 코스 표면 열기를 빠르게 내보낼 수 있다. 통기성이 우수한 편직 그물망 조직으로 천연잔디가 호흡하는데 문제가 없고, 편직 조직으로 제편돼 인열강도가 뛰어나 쉽게 찢어지거나 파손되지 않는다.”며 “또 무게가 가벼워 설치, 제거, 이동이 쉽고 고정형 아일렛이 부착돼 U자형 핀으로 쉽게 고정시킬 수 있다. 제품규격은 5×6m, 10×10m 사이즈로 출고되며 맞춤 사이즈로 주문제작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